안녕하세요 팡구입니다

어제는 영화<엑시트>보고 왔습니다!!!

제가 본 한국 재난 영화들은

눈물을 훔칠 만큼 슬픈 엔딩

재난이 가져다주는 위험성 암울한 상황을

강조하는 내용들이 많았는데

이번 영화는 그런 부분 보다 영화라는 느낌이 많이 왔고

가족끼리 부담 없이 볼 수도 있고

코믹한 장면들도 많은 영화였는데요

많은 역할들을 해온 '조정석'이지만

저는 '조정석'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찌질한 백수나 동네형 이미지가 생각나는데

이번 영화 역시 조카한테 마저 무시당하고

집에서 빈둥대는 취준생 이미지로 나와서 너무 친숙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멋있는 장면들은 기대 안 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 열 영화 중반부부터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장면들도 많았고

제가 느꼈을 때는 완전 톰 크루즈 같더라고요

중간중간 지루하지도 않게 코믹 요소 들도 많고

찌질한 사랑 스토리까지 완벽한

제가 알고 있는 '조정석'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

완벽한 캐스팅인 거 같네요

구조요청하는 가족들 사진으로 마무리하며

저는 <엑시트> 이영화 완전추천 합니다 ㅎㅎ

아참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다음영화는 뭐보지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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